메리츠증권은 "케이씨텍이 과거 3년동안 국내 양대 LCD메이커와의 거래에 따른 꾸준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성장동력의 부재와 2군(2nd tier) 장비업체라는 한계로 저평가를 받아왔다"면서 "양산매출이 시작된 반도체 세정장비와 CMP슬러리의 성장성이 확대되면서 2008년에는 45%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문현식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TCK를 비롯한 자회사의 실적호전에 따른 평가이익 및 자산가치 증대효과도 빼놓을 수 없는 투자 포인트"라며 "2007년 지분법평가이익은 6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자산가치에 있어서도 장부가의 4배 이상인 93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며 "주요 자회사의 지분가치 증대는 중요한 투자포인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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