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신용등급 'A' 획득..두단계 상승(상보)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7.07.04 14:28

"안정성과 성장성에 대해 대외적으로 입증 받는 계기 될 것"

대우인터내셔널이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종전보다 두단계 향상된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5월 한국신용평가로부터 'A' 등급을 받은데 이어 2달만에 한국기업평가(한기평)로부터도 'A(안정적)'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한기평은 평가보고서를 통해 대우인터내셔널이 무역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높은 외형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에너지 자원개발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사업기반이 한층 공고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번에 획득한 A등급이 △무역부문에서의 사업기반 △미얀마 가스전 및 교보생명 지분 등의 자산가치 △자원개발사업 관련 수익확대 전망 △대규모 현금성 자산 보유로 인한 재무안전성 등이 종합적으로 입증된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저금리로 해외 프로젝트 투자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무구조의 안정성에 대해서도 대외적으로 확인시키는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04년 투자적격등급인 BBB-를 획득한 이래, 3년 동안 4단계의 신용등급 상향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업력 확대 및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해 지속적인 신용등급 상향을 통하여, '글로벌 스탠더드'에 의한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6월 중순부터 미주지역회의와 아시아 지역회의를 현지에서 개최한데 이어 매주 주말을 활용, 중국과 일본, 아프리카와 중동, 구주CIS(독립국가연합) 지역에서 각각 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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