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포털 불공정행위 현장조사 연장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7.07.04 09:15
공정거래위원회가 인터넷 포털업체의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현장조사를 연장키로 했다.

공정위는 4일 지난달 말 완료 예정이었던 현장조사를 2주간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다음 주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공정위는 지난 5월9일부터 NHN,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 등 대형 포털업체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해 광고비 담합과 독과점 지위남용, 하도급 관행, 부당 약관 등 불공정행위에 대해 조사를 실시해왔다.


이와 관련해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최근 "일부 인터넷포털 업체들이 담합한 것이 있고 콘텐츠 업체들과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한 측면도 보인다"며 혐의를 어느정도 포착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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