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지하 공기 깨끗이 하세요”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7.07.06 10:03
최근 장마철을 맞아 지하 주차장 내 쓰레기 집하장의 악취 제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업체가 지하 쓰레기 집하장의 악취 및 세균을 제거하는 대형분사시스템을 개발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에코미스트 코리아(http://www.ecomist.co.kr)는 천연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허브 항균제를 이용해 백화점과 호텔, 전시장 등 지하 쓰레기 집하장의 악취와 세균을 제거하는 분사시스템을 개발, 일산병원 등에 납품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성분의 항균제를 이용한다는 점이다. 이로써 다중이용시설 등에 실내 악취는 물론 공기 중에 떠다니는 세균까지 제거할 뿐 아니라 인체에 무해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1월1일부터 실내 공기질관리법에 따라 다중시설인 병원과 공장, 의료기관, 도서관 등에 실내 악취와 부유세균에 대한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분사시스템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에코미스트는 환경부 산하 친환경상품진흥원이 수여하는 친환경제품인증을 받아서 국가기관과 지방단체, 공공기관 등에 의무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이기현 대표는 “환경분야 사업은 미래의 사업이며 인간이 거주하는 공간의 쾌적함은 우리의 건강과 직접 연관돼 있다”며 “우리나라도 선진국처럼 실내공기 중에 부유세균 등이 초과하면 제재하는 등의 법령 제정이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미스트는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달 중소기업청이 우수혁신기업에게 수여하는 ‘이노비즈’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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