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 로로선 등 15척 9억 달러 수주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 2007.07.02 15:48
현대미포조선이 지난달 29일과 2일에 걸쳐 로로(RO-RO)선 등 고부가 선박 15척을 9억 달러에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달 29일 유럽소재 세계 최대의 RO-RO선 운용 선사로부터 1만800DWT급 RO-RO선 10척을(옵션 4척 포함) 수주했다.

2일에는 이 회사가 주력으로 건조하고 있는 석유화학제품운반선 4만6000DWT급 4척과 5만2000DWT급 1척의 건조계약을 다국적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사로부터 따냈다.


이번 수주로 현대미포는 올들어 자동차운반선과 RO-RO선 35척을 포함해 모두 79척을 44억 3000여만 달러에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의 수주잔량은 249척에 116억 달러로 3년치 이상의 일감이 확보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선종 다변화, 고객 선별화를 통해 양질의 수주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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