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황토비누', 2시간만에 17억 매출

머니투데이 윤여수 기자 | 2007.07.02 15:19
자신이 출시한 '황토비누'가 홈쇼핑 방송 2시간 만에 17억원 매출을 올린 김영애. ⓒ사진=홍기원 기자
탤런트 김영애 씨가 내놓은 '황토비누'가 홈쇼핑에서 2시간 만에 17억원의 매출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씨가 운영하는 황토 전문화장품기업 ㈜참토원은 지난 6월29일 GS홈쇼핑 '미자인 황토비누' 2시간 특집방송에서 주문수량 기준으로 약 2만6500세트에 17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6월22일에는 CJ홈쇼핑 론칭 방송에서 9억원의 매출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참토원측은 "방송 시작부터 주문이 밀려들어 한때 주문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으며 쇼핑호스트들은 이례적으로 '주문을 자제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방송 시작 약 70분 만에 방송 준비 물량이 조기 매진됐다.

이에 따라 김영애 씨는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미자인 황토비누'는 지난 2003년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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