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지지율 따라…이명박株↑·박근혜株↓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7.07.02 10:44

방송사 여론조사 발표에 주가 엇갈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의 지지율 격차를 다시 벌렸다는 여론조사 발표에 힘입어 증시에서 '이명박 수혜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BS가 전날 발표한 '오늘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 설문결과 1위 이명박 전 시장과 2위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율 격차는 6월17일보다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MBC조사는 한달 전에 비해 지지율차가 줄었으나 이명박 전 시장의 지지율이 40%에 육박했다.

2일 오전10시40분 현재 증시의 '대선 테마주'는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하듯 '이명박 수혜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박근혜 수혜주'가 급락하고 있다.


이명박 전 시장의 사위가 지분을 보유한 아트라스BX는 550원(7.24%) 오른 8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대운하 수혜주'로 분류되는 삼호개발특수건설도 각각 6.97%, 4.78% 상승하고 있다.

반면 박근혜 전 대표의 동생 박지만씨가 최대주주인 EG는 2050원(7.78%) 하락한 2만430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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