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영업가치 개선 주목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 2007.06.29 08:15

-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29일 LG상사의 영업가치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그러나 현재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역시 3만2500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상사가 인베스트 & 트레이딩을 기반으로 종합사업회사로 변모중에 있어 장기적인 주가 상승 동인으로 충분해 보인다"며 "현재 수익기여도가 높아진 헬기사업 외에 상용차 사업과 가전매장 등 신규사업들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LG상사는 옵션가치를 가지고 있는데, 카자흐스탄에서 진행중인 3개의 유전개발사업 때문"이라며 "다만, 자원개발 사업의 특성상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고 빠르면 3분기중 일부 결과가 확인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LG상사의 2분기 실적이 영업이익 239억원, 순이익 182억원 등에 그칠 전망인데, 전체적으로 영업이익은 양호한 반면 순이익은 당초 예상치와 시장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2008년부터는 강한 이익모멘텀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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