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매출 순위 2위로 내려 앉은 동아제약 박카스디액은 6.7% 증가한 1240억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한국화이자제약의 기타의순환계용약 노바스크정(5mg)은 44.96% 감소한 955억원을 생산하여 3위로 밀려났다. 한국오츠카제약의 정신신경용제 아빌리파이는 1000%를 웃도는 최대 성장률로 2005년 100위권 밖에서 일약 5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오츠카제약은 이밖에 소화성궤양용제 무스코타정(35위)과 기타의 혈액 및 체액용약인 프레탈정(50위)을 100대 품목에 올렸다. 한국쉐링의 조영제 울트라비스트300은 8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동아제약의 위염치료제 스티렌정은 219% 증가한 518억원으로 66위에서 7위로 도약했다. 9위는 한미약품의 기타순환계용약 아모디핀정이, 10위는 LG생명과학의 혈관확장제 자니딥정이 차지했다.
지난해 100대 품목 중 전문의약품은 70개였고 나머지 30개는 일반의약품이었다. 2005년에는 전문의약품 74개, 일반의약품 26개였다. 기업별 100대 품목 보유현황을 보면 대웅제약 제품이 11개로 최다이며 동아제약과 SK케미칼이 각각 7개를 보유하며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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