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검단·파주운정3, 택지지구 지정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 2007.06.28 06:00

10만가구 규모..2009년 6월 주택공급

건설교통부는 28일 인천검단 및 파주운정3 신도시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인천 검단(6만6000가구)과 파주 운정3지구(3만4000가구)에서 공급되는 주택 물량은 총 10만가구 규모여서 앞으로 부동산시장 수급 안정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지구 지정에 따라 인천 검단은 내달 2월 개발계획, 2009년 2월 실시 계획을 수립하고, 파주운정3지구는 내년3월 개발계획, 내년 12월 실시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양 지구는 모두 2009년 6월 주택을 공급하고 2011년 12월 입주를 시작한다.

인천 서구 검단 일원 1123만9000㎡ 규모의 검단신도시는 서울에서 20km, 인천 신공항과는 20km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지구 북쪽으로 국도 48호선, 남측에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동측으로 수도권 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하고 있어 주변에서 접근성이 양호하다

또한 지구내 계양천, 갈산, 고산 및 만수산 등이 입지하고 있어 경관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검단신도시는 인천-김포-고양-서울을 연결하는 수도권 서북부지역 신거점 역할의 도시로 건설된다. 사업시행은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도시개발공사가 공동으로 맡는다.

692만8000㎡ 규모로 파주 운정신도시를 확대 지정한 파주운정3지구는 서울시 경계에서 15km, 일산신도시에서 2km에 위치한다, 경의선 복선전철화, 제2자유로,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가로망의 확충으로 서울, 일산 등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어 개발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기존신도시와의 통합개발을 통한 ‘수도권 서북부지역 중심도시’,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친수 생태도시’,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U시티’, 다양한 문화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 체험도시’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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