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듀·KT·SK C&C, 전자교과서 사업자 선정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7.06.26 17:11
크레듀KT, SK C&C 등 3개 컨소시엄이 교육인적자원부의 전자교과서 원형(Prototype) 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

26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초등 5학년 9개 과목을 3개 과제로 나눠서 사업자를 선정한 ‘디지털교과서 원형(Prototype) 개발 사업’에 모두 11개 컨소시엄(1과제 3개, 2과제 3개, 3과제 5개)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중 제1과제(국어·과학·체육) 사업자로 선정된 크레듀 컨소시엄에는 중앙교육진흥연구원과 지학사, 교육방송(EBS), 브이알포토, 다울소프트 등이 포함됐다. 제2과제(사회·실과·음악) 사업자로 선정된 KT 컨소시엄은 대한교과서와 아이오시스 등이 참여한다. 제3과제(영어·도덕·미술) 사업자는 SK C&C컨소시엄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음악과 미술 등 2개 교과는 기존 교과서의 내용을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개발된다. 나머지 7개 교과는 서책형 교과서를 기본으로 하되 교수학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디지털기능이 결합된 형태로 개발된다.


교육부는 이번 사업을 오는 9월말(3과제는 10월말)까지 1차로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10월에 20개 실험학교에 적용하고 전문가의 평가와 국제컨퍼런스 발표 등의 검증과정을 거친 뒤 본 제품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앞으로 디지털교과서의 필수기능과 운영기반 등 플랫폼을 표준화하기 위한 디지털교과서 표준화 연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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