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채권단 대표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쌍용건설의 매각 주간사를 희망한 5개사 중 삼정KPMG&소시어스 컨소시엄을 매각 주간사회사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주간사 선정에는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이 경합을 벌였다.
채권단 관계자는 "구체적 매각 방식과 세부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매각 주간사가 다음달 쌍용건설에 대한 실사에 착수할 것"이라며 "입찰은 8월 중순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정KPMG는 국내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이며 컨소시엄을 이룬 소시어스는 산업은행과 미래에셋캐피탈에서 일했던 전문인력들이 설립한 인수합병(M&A) 자문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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