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소프트, 200억대 유증에 상한가 반전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7.06.22 09:21

모회사 UC아이콜스는 기약없는 하한가 행진

모회사인 UC아이콜스와 동반 급락하던 신지소프트가 22일 상한가로 급반등 했다.

이날 신지소프트는 개장초부터 가격제한폭인 1110원(14.90%) 오른 8560원에 시작해 9시10분 현재까지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다.

신지소프트는 지난 18일부터 모회사인 UC아이콜스와 함께 동반 하한가를 시작, 21일 장중까지 연속 하한가 행진을 해왔다.

전날 UC아이콜스와 함께 동반 하한가에 머물던 신지소프트 주가는 장 중반 "UC아이콜스가 자구책을 위해 신지소프트를 판다"는 소문이 나며 주가가 하한가를 벗어났다.

이 소문에 대해 이승훈 신지소프트 사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한때 보합까지 갔던 신지소프트 주가는 전날 5%대 하락률로 장을 마감했다.

장 마감후 신지소프는 20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신주발행가는 1주당 7083원으로 유증에는 외국계 투자회사들이 참여한다.

이날 상한가 급반전은 이 공시때문이란 게 증권가 분석이다. 그러나 일부 증권 관계자들은 "현재 모회사가 끝모를 추락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200억원이나 되는 대규모 자금 유치가 성공할 수 있겠느냐"는 회의적 의견도 조심스럽게 냈다.

한편 UC아이콜스는 이날도 하한가를 기록, 6일째 하한가 행진 중이다. 거래량 8000여주에 하한가 잔량만 870만주 가량이 쌓여 있다.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법원장을 변호사로…조형기, 사체유기에도 '집행유예 감형' 비결
  4. 4 "통장 사진 보내라 해서 보냈는데" 첫출근 전에 잘린 직원…왜?
  5. 5 '개저씨' 취급 방시혁 덕에... 민희진 최소 700억 돈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