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코리안, MGM미라지 인수 포기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7.06.21 08:01
억만장자 커크 커코리안이 미국 최대 카지노 업체인 MGM미라지의 카지노 콤플렉스 인수를 포기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커크 커코리안은 MGM미라지가 새로운 리조트 건설 계획을 밝히자 MGM미라지의 벨라지오 호텔과 씨티센터 프로젝트 인수·합병(M&A) 협상을 중단했다.

커코리안의 투자회사 트라신다는 그러나 "이번 투자건을 지속적으로 지켜볼 것"이라고 말해 MGM미라지에 미련을 드러냈다.


이 같은 소식에 오후 4시(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MGM미라지 주가는 6.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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