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중 유가증권 공모를 통해 조달한 기업자금 규모는 4조5666억원으로 전월 4조4462억원에 비해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발행은 7986억원으로 전월 5084억원대비 5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유상증자와 기업공개가 각각 전월 5037억원, 47억원에 비해 40.9%, 1796% 대폭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회사채 발행은 전월 3조9378원대비 4.3% 감소한 3조7680억원을 기록했으며, 종류별로는 금융채가 전월대비 63.7% 증가한 반면 일반회사채 및 ABS는 각각 19.7%, 4.5%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발행금액(2조1927억원)이 만기상환금액(1조6732억원)을 5195억원 초과한 순발행을 보였으며, 금융채는 카드채, 할부금융채 등의 발행증가에 따라 전체적으로는 63.7% 증가했다. 또 공모방식의 ABS 발행은 전월 5923억원대비 4.5% 감소한 5659억원에 그쳤다. 소액공모 방식의 자금조달은 총 43건 559억원으로 전월 320억원 대비 74.7% 증가했다.
한편 대기업의 유가증권 공모를 통한 자금조달은 전월 2조9599억원대비 21.1% 감소한 반면, 중소기업은 전월 2775억원 대비 136% 증가했다. 대기업의 경우 주식 발행과 회사채 발행이 각각 전월 2781억원, 2조6818억원 대비 각각 7.8%, 22.4% 감소했다. 반면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주식발행과 회사채 발행이 각각 전월 2303억원, 472억원대비 135.4%, 138.8% 증가했다.
신용등급별 무보증 일반회사채 발행과 관련해서는 무보증 일반회사채가 31건 2조1927억원이 발행돼 전월 2조6290억원대비 16.6% 감소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등급이상 회사채와 BB이하 투기등급 회사채는 각각 전월 2조4100억원, 890억원 대비 22%, 23.9% 감소했으나 BBB등급 회사채는 전월 1300억원 대비 88.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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