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마다가스카르 투자비 5450만달러로 증가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7.06.20 17:35
대우인터내셔널(대표 강영원)은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 개발사업을 위한 투자금이 4480만달러에서 5450만달러로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우인터에 따르면 지난 4월 암바토비 니켈광산 프로젝트 참여회사들의 정밀실사 결과 전체 투자금액이 36억8900만달러로 7억5000만달러 상향조정돼, 대우인터의 투자금액도 이같은 변화가 생겼다.

대우인터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대한 지급보증 금액도 기존의 7420만달러에서 8520만불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대우인터는 이번에 조정된 투자비를 반영한 경제성 평가결과 보수적인 시나리오에 따라 니켈값이 톤당 1만4000달러까지 떨어져도 대우가 받게될 연간배당금은 최소한 1050만달러를 유지하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암바토비 니켈광산은 매장량 1억2500만톤의 세계 3위권 대형광산으로, 2010년부터 매년 니켈 6만톤과 코발트5600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대우인터는 대한광업진흥공사, STX, 경남기업 등과 콘서시엄 형태로 이 사업 지분 27.5%를 가지고 있다.

대우인터 관계자는 “종합상사의 해외네트워크를 활용, 프로젝트 조직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해외에너지 및 광물자원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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