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저축銀, '저축은행 사관학교' 인재풀 막강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7.06.21 12:53

[특집] '성장' 돛단 저축은행

제일저축은행(행장 이용준)은 1968년 최초의 저축은행으로 설립됐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만큼 저축은행의 사관학교라 불릴 정도로 훌륭한 인재풀을 자랑한다.

특히 최근에는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해왔다. 이를 위해 △지식포럼 운영 △전직원 통신연수 실시 △부문별·직급별 워크숍 △전직원 특강 등 전체 교육예산을 30%증액하는 등 임직원 자질향상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

또 경영컨설팅을 통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체계를 구축하고 성과주의 보상시스템을 만들어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그간 외형성장 보다는 수익성을 제고하고 사업구조를 재편하는 등 꾸준히 잠재력을 키워왔는데 본격적으로 성장엔진을 가동할 채비를 하고 있다.

올해 경영목표로 △자산건전성 제고 △수익모델의 지속개발 △부문별 리스크 관리 △조직역량 강화 등을 성정하고, 자산포트폴리오 재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일저축은행이 올해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인터넷을 통한 여수신 영업의 활성화다. 시중은행보다 제한된 영업망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 단점을 보완하고,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특히 '이지플러스론' 브랜드의 인터넷 대출을 집중육성하고 있다.

대출 금리는 고객의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최저 연 7%~39%가 적용, 신용도가 우수한 우량고객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저신용 등급의 고객까지 포괄하고 있다. 또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대비하기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체상품 개발에도 한창이다. 맞춤형 기업금융, 수수료 수입을 거둘 수 있는 투자은행 업무를 확대해 기존의 영업방식을 탈피하고 있다.
 
오랜 업력의 저축은행답게 사회공헌에도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다. 고령자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0.2%p 추가금리를 지급하는 '이웃사랑 정기예금'과 65세 이상의 부모를 봉양하고 있는 세대주를 대상으로 추가금리를 지급하는 '부모사랑 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으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실버상품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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