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테크, 세포주 생산기업 팬젠과 합병결정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7.06.19 14:15
뉴로테크파마의 자회사인 뉴로테크(대표 곽병주)는 19일 바이오 기업 팬젠과 합병키로 했다고 밝혔다. 팬젠은 1999년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세포주 전문 개발회사다.

뉴로테크(액면가액 5000원 기준)와 팬젠(액면가액 500원 기준)의 합병비율은 1대 0.02486로 결정됐다.

팬젠은 1999년 설립된 바이오 의약품 생산용 세포주를 개발하는 회사다. 고효율 유전자 발현 시스템의 원천 기술을 이용해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 필요한 세포주와 이를 이용한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한다. 팬젠은 현재 국내외 15개 제약회사와 의약품 생산용 세포주 판매 및 개발 용역 계약 30여건을 체결해 진행하고 있다.


뉴로테크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영업이익을 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팬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제약회사 인수도 순조롭게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팬젠은 생물의약품 공정개발 뿐 아니라 전임상 시료를 생산할 수 있는 회사"라며 "합병을 통해 바이오의약품개발에서 생산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로테크는 뇌질환 치료제 등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뇌졸중 치료제 ‘Neu2000’에 대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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