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동백지구에 위치한 동일하이빌 단지내 약 600여평에 달하는 텃밭에서는 주민들이 지난 봄부터 정성껏 재배한 토마토, 고추, 상추, 쑥갓, 가지 등 채소 수확이 한창이다.
동일하이빌에 따르면 이 아파트은 텃밭을 1년전 입주당시 97개에서 현재 198개로 늘렸다. 내년에 텃밭을 가꾸겠다고 신청한 가구수는 현재 300여세대가 넘는다. 이에 따라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올해 추첨에서 떨어진 가구에게 우선권을 줄 방침이다.
동일하이빌 관계자는 "단지 조경공간의 실제적인 활용을 고려해 선도적으로 주민텃밭을 조성한 곳이 용인 동백 동일하이빌"이라며 "앞으로 단지내 녹지공간을 가족 및 이웃 간 유대강화 및 친목도모의 장으로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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