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태양전지 시장 확대..목표가↑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7.06.19 08:45

- CJ투자證

CJ투자증권은 19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국내 태양전지 시장 확대로 대규모 장비 수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만85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CJ투자증권은 "내년 이후 국내 박막형 태양전지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며 "주성엔지니어링은 대규모 수주를 대비해 현재 연간 200MWp급 박막 태양전지 공정장비 생산을 위한 태양전지동을 건설하고 있어 내년 이후 대규모 장비 수주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1월 27일 한국철강으로부터 311억원 규모의 태양전지용 공정 장비를 일괄 수주한 바 있다. 이는 연간 20MWp급의 태양전지 생산에 필요한 공정 장비에 해당된다.


김익상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태양전지 후발업체들이 폴리 실리콘의 가격 급등으로 원가부담을 느껴 박막형 태양전지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며 "특히 비정질 박막형 태양전지 제조기술이 TFT-LCD 제조공정과 거의 동일해 LCD기반 기술과 인프라가 잘 갖춰진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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