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에코메트로2차 '명품주거단지'로 개발

머니투데이 이승호 기자 | 2007.06.18 11:28

6월말 4226가구 분양..녹지율 44%, 서해안 따라 2km 조깅코스 조성

한화건설(대표 김현중)이 6월말 인천 최고의 '명품주거단지'를 목표로 '꿈에그린월드 에코메트로 2차' 4226가구를 분양한다.

에코메트로 2차는 서해안을 끼고 있다는 점을 활용해 해안선을 따라 2km의 조깅코스와 대형 생태호수를 조성하는 등 전체 개발면적의 44%를 녹지로 조성해 친환경 고급주거단지가 될 전망이다.

한화건설은 6월말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소래논현지구에 단일 분양가구 수로는 상반기 최대규모인 4226가구의 '꿈에그린월드 에코메트로 2차'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에코메트로 2차는 34평형이 2504가구로 가장 많으며, 34A, 34B, 34C, 34D 등 4가지 평형구조를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중대형 평형 이상에서는 40평형이 204가구, 46평형 284가구, 48평형 338가구, 56평형 302가구, 59평형338가구, 66평형 128가구, 75평형 128가구 등이다.

2차 단지의 특징은 아파트의 고급화와 차별화로 요약된다. 이를 위해 조경시설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탈리아의 마시모(Massimo Venturi Ferriolo) 교수와 단지조경에 관한 컨설팅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아파트 공용공간에는 호텔식 인테리어를 도입해 고급화된 로비와 라운지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모든 세대를 남향 배치해 풍부한 일조권을 확보했다는 점도 강점이다. 아파트 전체는 타워형으로 구성해 세대간의 사생활 보호를 극대화했고, 단지내 개방감 및 녹지비율을 높이기 위해 건폐율을 최소화한 초고층(37~50층)으로 설계했다.



한화건설은 입지여건에 따른 차별화된 테마를 갖기 위해 '문화단지 및 커뮤니티'(5,6블록), '친환경 웰빙단지(7블록)', '리조트형 오션테마파크 단지'(9, 10블록)로 구분했다.


또한 단위세대 평면 설계를 연령층에 맞게 설계함으로써 삶의 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중점을 줬다.

34평형은 20~30대의 비교적 젊은 층들의 수요가 높음을 감안해 보이지 않는 공간을 활용한 수납공간 확보에 주력했다. 또 확장형을 선택할 경우 40평형대 이상 대형아파트처럼 느낄 수 있도록 주방 레이아웃 및 독립된 식사 공간 확보에 신경섰다.

40~50평형대는 성장기에 있는 자녀를 둔 중년층 이상의 수요를 감안, 부모와 자녀간의 독립된 공간을 확보하는 평면설계를 선보였다.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유동적으로 내부구조를 변경해 사용할 수 있는 가변형 공간 확보에 초점을 맞추었다.

40평형대 이상에서 선보이는 '에코데크(Eco Deck)'는 실내조경을 통해 외부자연을 세대 내부로 끌어들임으로써 열린 조망이 가능하도록 계획된 공간이며, 휴게데크 등 각자의 용도에 맞게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60평형대 이상에서는 3면 발코니 구조설계를 통해 자연환기를 극대화했다. 입주자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족실을 마련했다. 특히 75평형은 3대(代)의 동거가 가능하도록 세대별 독립공간을 마련했다.

인천 소래논현지구는 특목고인 미추홀 외국어 고등학교가 단지 내에 설립되는 것을 비롯해 초·중·고 교육기관 9개교가 들어선다. 종합병원과 멀티플렉스와 같은 문화상업시설 등도 조성된다.

신설되는 교통망으로 인해 수도권 진출입도 편리해진다. 제 3경인고속도로(2010년 개통예정)가 근접해 있어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서울까지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고,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로 접속할 수 있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진입도 용이하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3. 3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4. 4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