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리레이팅은 계속된다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7.06.15 08:49

-동양종금證

동양종금증권은 15일 POSCO의 리레이팅이 계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7%높인 55만원을 제시했다.

박기현 연구원은 "POSCO가 장기 생존전략을 확보하고 있어 주가 리레이팅은 당연한 결과"이고 "2분기 영업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만족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POSCO의 대표적인 경기민감주 특성이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철강가격 싸이클 변화가 가져다 주는 이익의 변동성이 이제는 눈에 띄게 약해졌다는 것.

또 인도 제철소 건립을 통한 양적인 성장과 함께 하반기 본격 가동 예정인 FINEX 확보로 질적인 성장도 겸비한 내실 있는 장기 성장이 기대된다며 계속기업으로서의 장기 생존 전략이 보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규모의 경제가 나타나는 철강 설비를 1000만톤으로 산정해 볼 때, 이제 M&A로 거론될 수 있는 기업은 아시아에 집중될 수 밖에 없어, 아직도 M&A에 대한 완벽한 방어책을 갖추지 못한 POSCO는 매력적인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6.2% 증가한 1조 1,879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수출가격의 강세, 1분기에 비해 STS 마진 대폭 개선, 후판 4월 2만원 가격 인상, 5월 할인 축소 및 미니밀 HR 할인 폐지 등 제품가격 인상을 실적상승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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