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휴대폰 유통사업 진출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7.06.13 10:03
전자제품 양판점인 하이마트(대표 선종구)가 휴대폰 유통업에 진출한다.

13일 하이마트 관계자는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과 대리점 계약을 맺고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주요 50개 지점에서 휴대전화 판매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하이마트는 그동안 점포를 휴대전화 판매점에 임대해주는 '위탁점' 형태로 운영해왔지만, 다음달부터는 직접 대리점 운영하며 본격적인 유통업에 나서게 된다. 이마트ㆍ전자랜드 등에는 이미 휴대폰 대리점이 진출한 상태다.


국내 휴대폰 유통시장은 이통 3사의 전속 대리점이 97%가량을 점유하고, 삼성전자·LG전자의 전속 대리점 및 전자랜드·이마트 등 일부 양판점도 3% 안팎을 차지하고 있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휴대전화 유통은 기본적으로 이통사와의 관계가 있는만큼 당분간 시험적으로 대리점 운영을 해본 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휴대폰 유통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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