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 하이닉스사장, 자사주 1천주 매입(상보)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7.06.12 09:23

"책임경영 의지 및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 표현"

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이 자사주 1000주를 매입했다.

12일 하이닉스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8일 장내에서 하이닉스 주식 1000주를 주당 약 3만1000원에 사들였다. 김 사장이 하이닉스 주식을 매입한 것은 지난 3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특히 D램 가격 하락으로 실적 악화가 우려되는 시점에서 이뤄진 주식 매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최고 경영자로서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며 "회사의 경영을 책임지는 대표이사가 주식을 취득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도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한 신뢰감을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난 3월말 대표이사 취임 후 2010년까지 세계 반도체 3위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공표한 바 있으며 최근 취임 50일을 맞아 1단계 전략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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