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당국 "퇴직연금 사업자 실태조사"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07.06.11 15:02
금융감독 당국이 퇴직연금 사업자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금융감독위원회 홍영만 홍보관리관은 11일 간부회의 브리핑에서 "현재 47개의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20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법규 준수 및 제도 운영상의 문제점이 있는지 실태파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 저축은행간 자율협약을 통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에 문제가 생길 경우 서로 도움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저축은행 PF대출은 지난해말 현재 11조원에 이르고 있다.

홍 관리관은 "관련 시스템을 만들어 올 상반기 중에라도 1~2개 사업장에 대해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맥쿼리 IMM 펀드 기준가 오류와 관련 "이번 사태가 다른 자산운용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있다"며 "사무수탁기능을 효율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외펀드 실태 조사에 대해서는 "큰 문제점은 드러나지 않았으며 다만 투자자보호와 상품적합성 등의 문제점이 발견되면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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