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대출 상한금리 54%로 인하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7.06.11 14:20
국내 1위 대부업체인 러시앤캐시(회장 최 윤)는 11일 대출 최고금리를 54.75%로 기준금리보다 11.25%P 인하했다.

조정된 금리는 연체이자가 포함된 것으로, 캐피탈 및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소액신용대출 금리수준과 간격을 줄였다는 평가다. 일부 저축은행의 경우 러시앤캐시와 금리역전 현상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앤캐시 관계자는 "이번 금리인하는 정부 및 시장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라며 "양질의 저신용자 대출상품을 위해 대출원가를 절감하는 등의 노력을 펼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대출금리도 중장기적으로 추가 인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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