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계약자 배당 실시..총 106억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07.06.11 11:40
흥국생명이 전년에 이어 업계 최고 수준의 배당률로 계약자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배당금액은 위험률차 34억원, 이자율차 42억원, 사업비차 30억원을 합한 총 106억원으로 11일부터 해당 계약일에 유지되고 있는 유배당보험 가입자에게 지급된다.

특히 위험률차, 이자율차, 사업비차 등 3대 이원 모두에서 배당을 실시한 곳은 전년에 이어 흥국생명과 삼성생명 단 2곳뿐이다.


계약자배당은 보험사가 경영의 성과를 유배당보험 계약자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흥국생명은 작년에 108억원의 배당을 실시한 것을 비롯해 과거 계약자배당을 한차례도 거른 적이 없다.

흥국생명은 보험회사의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도 209%를 기록,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계약자배당 실시 후에도 3월말 현재 285억원의 계약자 이익배당 준비금을 보유하고있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계약자 배당을 실시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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