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레미콘 출하량 1억5000만㎥ 돌파

머니투데이 박준식 기자 | 2007.06.07 13:17

분당급 신도시 15개 건설 물량

쌍용양회의 레미콘 누적 출하량이 7일 1억5000만㎥(입방미터)를 돌파했다. 국내 최초의 기록으로 사업시작 42년만의 일이다.

레미콘 1억5000만㎥로는 분당급 신도시 15개를 건설할 수 있다. 달과 지구 간에 폭 2m, 두께 20㎝의 자전거 도로를 만들 수도 있다.

쌍용양회는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한 1965년 4000㎥의 출하량을 달성했고, 이후 1989년 5000만㎥, 1999년 1억㎥를 넘어서는 등 레미콘업계의 최고 출하기록을 지속적으로 갱신해 나가고 있다.


1903년 독일의 한 건축업자에 의해 고안된 레미콘은 레디믹스트콘크리트(Ready Mixed Concrete)의 약자다. 시멘트와 골재, 혼화재 등 믹서트럭을 통해 공사현장까지 운반하는 굳지 않은 콘크리트를 의미한다.

쌍용양회는 1970년대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정책으로 인해 레미콘 수요가 비약적으로 증가하자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 국내 최대의 레미콘 메이커로 부상했다. 쌍용양회는 지역별 28개 사업장에서 레미콘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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