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중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은 2501억원으로 전월 2448억원보다 53억원(2.16%) 증가했다.
올들어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이 사실상 개점휴업인 데 반해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은 꾸준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보금자리론은 지난 1월 2414억원 판매돼, 2000억원대에 들어섰다. 이후 2월 2782억원, 3월 2522억원, 4월 2448억원을 기록했다.
5월 인터넷 온라인으로 취급하는 e-모기지론은 1079억원이 공급돼, 전체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의 43.1%를 차지했다.
한편 5월말 현재 보금자리론 공급은 1조2666억원이며 이중 e-모기지론은 6257억원으로 전체 공급액의 49.4%를 차지했다.
금융회사별 공급실적은 하나은행 1223억원(48.9%), 국민은행 332억원(13.3%), 우리은행 217억원(8.7%), SC제일은행 137억원(5.5%), 삼성생명 136억원(5.4%), 농협중앙회 115억원(4.6%)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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