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금융프라자 "최고 전문가 모십니다"

머니투데이 정형석 기자 | 2007.05.31 11:14

-역삼 VIP지점, '부자 종합서비스'강화...전문인력 확보 나서-

동양생명이 동양그룹내 보험, 증권, 투자신탁 등 금융사와 연계해 '부자시장' 공략에 나섰다. 은행의 프라이빗 뱅킹(PB)와 본격적인 경쟁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종합자산관리 전문인력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9월 종합 파이낸셜 플래닝(FP)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동양생명금융프라자 VIP지점'을 개설했다. 고객 자산의 단기적인 증식 뿐 아니라 장기적 관리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동양생명의 금융프라자는 동양종합금융증권, 동양투자신탁운용, 동양캐피탈, 동양파이낸셜, 동양선물, 동양창업투자 등 동양그룹의 금융 계열사와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보험 등 보장자산 설계와 증권 채권 등의 투자자산 설계 뿐만 아니라 법률, 세무, 부동산 및 상속, 증여 등에 대한 최적의 재무 포트폴리오를 설계해 주는 원스톱 종합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동양생명 금융플라자에서 전문 파이낸셜 컨설턴트(FC)로부터 포트폴리오 분석을 통해 자산 리모델링을 컨설팅 받을 수 있다. 또 동양종금증권의 '골드센터'와 연계해 증권, 펀드 등 투자상품과 법률, 세무, 부동산 등 분야별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통해 자금의 입출금과 자산운용 및 관리를 해준다는 것이 최대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일부 보험사의 독립대리점 등에서 진행되는 금융업종간 단순 업무 제휴나 상품의 교차 판매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동양생명의 금융프라자는 탄탄한 금융계열사와 연계해 VIP 고객의 욕구를 가장 잘 반영한 대표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선의 고객서비스를 위해 최고의 금융전문가를 물색하고 있다"며 "업계 최고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는 유능한 인재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동양생명 금융프라자 ☎ 02)2189-5300)

베스트 클릭

  1. 1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2. 2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
  3. 3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
  4. 4 "주가 미지근? 지금 사두면 올라요"…증권가 '콕' 집은 종목들
  5. 5 '악마의 편집?'…노홍철 비즈니스석 교환 사건 자세히 뜯어보니[팩트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