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택 회장, 오늘은 축제의 날"

머니투데이 김용관 기자 | 2007.05.30 14:35
포스코의 '파이넥스' 공장 준공식이 열린 30일, 포스코는 완전히 축제 분위기였다.

특히 100년 제철역사를 새로 쓴다는 자부심에 파이넥스 상용화 작업을 주도한 이구택 회장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이 회장은 "오늘은 축하받을 만한 날"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파란색 유니폼을 입은 이 회장은 오전 11시 노무현 대통령의 행사장 입장에 앞서 곳곳을 둘러보는 동시에 찾아온 손님들의 손을 잡으며 반갑게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노 대통령의 입장과 함께 시작됐다. 용융로에서 쇳물을 뽑아내는 출선식과 파이넥스 관련 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노 대통령을 비롯해 정관계 및 재계 인사, 해외 제철 관련 귀빈 등 1000여명이 참석해 포스코의 옥동자 탄생을 축하했다.


또 국내 주요 언론은 물론 로이터, 블름버그 등 주요 통신사와 일본의 니혼게이자신문, 일본철강신문 등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이 회장은 행사시간 내내 노 대통령 옆에서 파이넥스 공장 가동과 관련한 내용을 설명하는 등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포스코는 파이넥스 원천기술 확보와 상용화를 통해 세계 최고 경쟁력을 보유한 철강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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