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장은 러시아 주요 가전생산업체인 라디오 임포트와 합작, 총 1만평 부지에 공장 2동으로 운영된다. 주력 모델인 5kg, 6kg 용량 드럼세탁기를 연간 10만대 생산하게 된다.
대우일렉은 러시아에서 유일하게 무관세지역인 칼리닌그라드에 공장을 준공, 35% 상당의 세금 절감으로 현지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 대우일렉은 발빠른 현지 수요 대응으로 현지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대우일렉 CIS 사업단 구용서 이사는 "올해 10만대의 세탁기 판매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에 공장 설립과 함께 내년까지 시장점유율을 2배 가까이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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