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축구스타 발락, 삼성 휴대폰 전도사로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 2007.05.30 09:32

삼성전자 독일법인, 마이클 발락 활용한 히어로 마케팅 본격 전개

삼성전자 독일법인은 독일의 축구스타 마이클 발락(Michael Ballack)을 활용한 히어로 마케팅을 본격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현재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첼시(Chelsea) 소속 선수인 마이클 발락은 독일 축구의 전설 프란츠 베켄바워(Franz Beckenbauer)에 이어 독일에서 가장 인기있는 축구선수로 꼽히며 현역 축구선수 가운데에서는 최고의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마이클 발락을 삼성 휴대폰 TV CF, 대형 옥외광고, 인쇄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 적극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발락의 리더십과 프리미엄 이미지는 삼성 휴대폰의 브랜드 위상을 제고하는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음달 10일부터 방영되는 울트라 에디션Ⅱ 12.1(SGH-U700) TV 광고는 호텔방 문을 사이에 두고 다투고 있는 낯선 연인을 위해 발락이 문밖에 있는 남자의 사과 동영상을 찍은 휴대폰을 호텔방 문 밑으로 밀어 넣어 방안에 있는 여자의 마음을 돌림으로써 둘을 화해시킨다는 내용이다.

한편 유럽에서 삼성전자는 2004년 첼시 후원을 시작한 이후 휴대폰 매출은 1600만대에서 2900만대로 거의 두 배 늘었고 전체 매출은 30% 이상 성장했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김인수 부사장은 "스타 군단 첼시 내 14개국 출신의 스타 플레이어들을 활용한 '히어로 마케팅'으로 유럽에서 삼성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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