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구글-더블클릭 반독점 조사

머니투데이 김능현 기자 | 2007.05.30 07:21
세계 최대 검색업체인 구글이 온라인 광고 업체인 더블클릭 인수와 관련, 미국통상위원회(FTC)가 반독점법 위반에 대한 예비조사를 시작했다고 뉴욕타임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C의 이번 조사는 구글-더블클릭 합병 회사가 야기할 사생활 침해 내지 경쟁 제한적 행위에 촛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 더블클릭 인수를 선언했던 지난달 14일, 미국의 3개 디지틀 프라이버시 그룹은 구글-더블클릭 합병사가 개인에 대한 정보를 악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FTC에 조사를 요구한 바 있다.


이들은 구글과 더블클릭 모두 소비자의 행동에 대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AT&T도 구글의 더블클릭 인수가 인터넷 시장의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며 FTC의 조사를 촉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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