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표 국세청장은 이달말로 예정된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마감과 관련, "신고가 끝난 뒤 개별신고 내용을 조기에 검증, 불성실혐의가 포착된 사업자를 세무조사 대상자로 선정하는 등 엄정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전 청장은 이날 오후 양천세무서를 방문, 종소세 신고현장을 직접 점검한 뒤 이 같이 밝혔다.
전 청장은 또한 종소세 신고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세무서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신고 마감일까지 납세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고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세청은 이달초 종소세 신고대상자 중 의사·변호사와 같은 전문직과 대사업자 등 고소득 자영업자 1만6000명을 별도로 뽑아내 개별관리 대상자로 선정, 세부적인 세금탈루 혐의가 담긴 신고안내문을 발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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