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병원 "의료기관 평가서 최고점수"

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 | 2007.05.24 09:50
척추디스크 전문 우리들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전국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기관평가 결과 최고 점수인 98.7점을 받아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우리들병원 이호연 서울병원장은 이와관련, “지난 25년간 척추디스크 한 분야에 매진해 온 결과”라며 “전체 의료기관평가에 참여한 첫 해에 최고 성적을 받아 더욱 기쁘며 앞으로도 척추디스크 환자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우리들병원은 지난 해 9월부터 2개월에 걸쳐 실시된 평가에서 감염관리, 환자권리와 편의, 입원생활, 안전관리, 진료체계 등 평가를 받은 전 항목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번 의료기관평가는 전국의 260병상 미만 중소규모 종합병원 118곳에 보건복지부 심사원이 상주하면서 직접 심사했다.


우리들병원은 특히 감염 관리, 질 향상 체계 등 의료 서비스 품질과 직접 관련성이 큰 항목들에서 만점을 받은 데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병원 관계자는 “감염관리 전담 인력을 1명 이상 배치하고 전문성 확보를 위한 교육을 전체 병원 평균의 두배 가량 확보한 점, 시술 및 처치용 기기의 수시 멸균 등의 노력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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