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레이는 21일 사업 역량 집중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을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별도 회사로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디스플레이 사업부는 오는 7월1일 일진DSP라는 회사로 재탄생하게 된다. 분할 후 존속하는 일진디스플레이는 결정사업(휴대폰에 들어가는 부품의 소재)에 집중하게 된다.
회사측은 업종 전문화를 통해 각 사업 부문의 성장을 배가시키고 사업부문에서 창출되는 수익을 해당사업에 재투자해 성장잠재력을 확보하는데 물적분할의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사업 문화 및 특성이 다른 각 부문별로 전문화함으로써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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