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공사, 광주수완지구 상업용지 등 공급

머니투데이 박진수 기자 | 2007.05.21 16:06

다음달 18~20일 공개경쟁 입찰

한국토지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한우석)가 호남지역 최대 규모로 1조 원을 들여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사업이 한창인 광주수완지구내 상업용지, 주차장용지 등 116필지 2만8천여 평에 대해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매각한다.

용도별로는 상업용지가 33필지 9천여 평, 근린생활시설용지 25필지 4천여 평, 준주거용지 31필지 5천여 평, 주차장용지 23필지 6천여 평이며, 그 외에도 유치원용지 1필지, 일반업무시설용지 2필지, 문화시설용지 1필지가 포함되어 있다.

필지규모 및 평균단가는 상업용지의 경우 94~952평 평당 510만원이며, 근린생활시설용지는 65~280평 평당 345만원이고, 준주거용지는 78~270평 평당 376만원, 주차장용지는 154~363평 평당 214만원이다.

입찰은 토지공사 토지청약시스템(buy.iklc.co.kr)에 의한 전자입찰로 실시되며, 입찰순서는 입찰신청→입찰보증금납부→입찰서 제출 순으로 진행된다.

기존에는 유찰필지에 대한 재입찰이 불가능하였으나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여 유찰필지에 대해 최대 2번까지 재입찰이 가능하다.

광주수완지구는 약 140만평 규모에 약 1조원이 투입되어 2만6천여 가구, 8만여 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될 호남지역 최대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지구로 현재 아파트용지의 전량공급과 함께 전체적으로 73%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용지는 대부분이 단지 중심부와 중심도로 35M도로에 인접하여 중심상권을 형성할 수 있는 토지들로 주변에 첨단, 하남, 신창, 신가, 운남지구 등의 배후지가 있어 투자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준주거용지는 상업용지와 같이 단지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고 건폐율, 용적률 등 활용 면에서 상업용지 수요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근린생활시설용지 역시 가격 면에서 상업용지나 준주거용지에 비해 저렴할 뿐 아니라, 아파트단지와 인접한 토지는 소규모 상가로 활용이 용이하고 그 외 토지들도 단지 내 유치원, 종교용지 등의 부족한 수요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차장용지는 가격대비 활용도가 매우 높아 그 어느 토지보다 다양한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전의 층별 상가활용방식이 아닌 1층에 상가 가능면적 전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이어서 수요자의 좋은 컨설팅기법과 접목된다면 투자가치가 매우 높은 토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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