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투신운용은 14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양홍석씨를 상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양홍석상무는 서울출생으로 지난 2006년 7월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신증권에 입사했다. 입사 후 선릉역지점과 명동지점, 본사 각 부서, 대신경제연구소, 대신투신운용에서 증권실무 경험을 쌓으며,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특히 양씨는 인사부 사원 신분으로 지난주 해외기업설명회에 참석, 이제 본격적으로 경영에 참여하는 것 아니냐는 추정이 나오기도 했다.
신임 양 상무는 대신증권 창업자인 양재봉(梁在奉)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대신증권 이어룡 회장의 장남이다. 대신증권 지분 5.55%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양 상무에 앞서 누나인 양정연씨가 지난 2월 기획실 과장으로 입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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