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장남 양홍석씨, 대신운용 상무에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7.05.14 15:16
대신증권 창업주 양재봉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대신증권 최대주주인 양홍석씨가 대신투자신탁운용 상무이사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양씨는 지난해 7월 대신증권에 입사한지 10개월만에 계열사 임원으로 본격적인 경영일선에 나서게 됐다.

대신투신운용은 14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양홍석씨를 상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양홍석상무는 서울출생으로 지난 2006년 7월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신증권에 입사했다. 입사 후 선릉역지점과 명동지점, 본사 각 부서, 대신경제연구소, 대신투신운용에서 증권실무 경험을 쌓으며,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특히 양씨는 인사부 사원 신분으로 지난주 해외기업설명회에 참석, 이제 본격적으로 경영에 참여하는 것 아니냐는 추정이 나오기도 했다.


신임 양 상무는 대신증권 창업자인 양재봉(梁在奉)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대신증권 이어룡 회장의 장남이다. 대신증권 지분 5.55%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양 상무에 앞서 누나인 양정연씨가 지난 2월 기획실 과장으로 입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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