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출물가 1.0%↑, 수입은 2.3%↑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 2007.05.13 12:00
4월 수출입물가가 원유 및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4월 중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1.0%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4% 상승이다.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품 등은 경쟁 심화 등으로 내렸지만 석유화학제품, 금속 1차 제품이 원유 및 금속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주요 변동 품목을 보면 비중이 큰 경유가 7.9%, 방카c유가 10.5% 각각 급등했고 D램(-6.5%), 컴퓨터부품(-1.2%)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4월 수입물가도 전월대비 2.3%, 전년동월대비 4.2% 상승했다. 자본재(-1.0%), 소비재(-1.0%)가 환율 하락 등으로 하락했으나 원자재(2.8%)가 원유 및 금속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를 지속했다.

원유가 7.2% 올라 가격 상승을 주도했고 동(18.9%), 동광석(18.8%) 나프타(4.7%) 등도 올랐다. 액화천연가스(-3.6%), 집적회로(-4.4%), 컴퓨터부품(-6.5%) 등은 하락했다.

자본재 가운데는 검사용기구(-8.7%), 웨이퍼가공장비(-2.2%) 등이, 소비재 가운데는 쇠고기(-6.9%), 냉동어류(-3.1%)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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