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무역투자청 특별 대표이기도 한 앤드류 왕자는 1시간여 동안 휴대폰 사업과 관련해 LG전자와 회의를 진행했다.
또 지난 2월 프라다폰과 샤인폰에 관심을 보였던 앤드류 왕자는 이번 방문에서도 LG전자 휴대폰에 대해 격찬하고 후속 모델에 대한 높은 기대감도 나타냈다.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스팀 세탁기와 이달 초 영국에서 출시된 풀 HD급 LCD TV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앤드류 왕자는 이날 LG전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지역총괄 영국 이전을 축하는 기념패 제막식에도 참여했으며 김종은 사장은 답례로 왕자의 이름이 새겨진 프라다폰을 전달했다.
올해 초 LG전자는 유럽 지역 거래선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유럽 트렌드를 마케팅에 신속히 반영하기 위해 유럽 본부를 네덜란드에서 영국으로 이전한 바 있다.
김 사장은 "앤드류 왕자의 이번 방문은 영국 국민들이 LG전자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영국은 유럽 시장 공략에 있어 LG전자의 전략 본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