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에 대형 면세점 들어섰다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7.05.07 09:17

지난달 7일 355평 규모 면세점 열어..28일 공식 개점식

금강산에 대형 면세점이 들어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7일 금강산 온정리에 355평 규모의 면세점을 열었다. 현재 시험 운영 중이며 오는 28일 공식적인 개점식 행사를 열 예정이다.

당초 관광공사는 이달초에 개점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지난달말 김종민 관광공사 사장이 문화관광부 장관에 내정되면서 이달말로 미뤘다.

이번에 새롭게 들어선 금강산 면세점은 2층 규모로 금강산 온정각 휴게소 동관에 세워졌으며 양주, 담배, 향수, 의류 등을 취급한다. 전체 355평 가운데 80평은 현대아산이 맡아 북한 특산품을 판매한다.


내달 1일부터 내금강 관광이 시작될 예정이라 관광객 증가에 따라 면세점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지금까지 금강산에 면세점은 해금강호텔과 온정각 휴게소 내에 소규모로 운영돼 왔다. 그동안 면세점 역할을 해 왔던 온정각 휴게소 동관 상품 판매점은 기념품만 판매하는 장소로 바뀐다. 금강산 해금강호텔 면세점은 지난해 북핵 사태로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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