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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이한구 의원(한나라당)은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고액권 발행은 16대 국회때부터 논의한 것"이라며 "오히려 늦었다"고 말했다. 그는 고액원 발행이 "(10만원권 수표)발권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재경위의 열린우리당 간사인 문석호 의원도 "그동안 재경위 차원에서도 줄곧 요구해온 것"이라며 고액권 발행 결정을 환영했다. 그는 특히 10만원짜리 지폐 발행을 환영하며 "10만원권 수표는 발행 비용도 상당하고 소지하기도 불편해 꼭 필요한 것인가 의문이 있었다"고 말했다.
고액권 초상인물에 대해 이 의원은 "한국은행이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재경위 차원에서 인물에 대해 논의한 바는 없다"며 "아직 시간이 있으니 철저한 고증과 검증 작업을 거쳐 결정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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