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텍,소방법+건설경기 회복 수혜기대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7.04.30 08:00

-대신證

대신증권은 30일 파라텍이 소방법 개정 이후 건축기준 강화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파라텍은 파라다이스 그룹 계열사로 스프링클러, SP-joint, 소방용 밸브류, 자동식 소화기 등 소방용 기계를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각종 건축물에 소방용 설비를 시공하는 업체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국내 소방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성장속도가 완만했으나 대형화재 발생이후 소방방재 및 소방설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며 "파라텍은 이엔쓰리와 과점적 지위를 누려왔지만 이엔쓰리가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중점을 두면서 파라텍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위원은 파라텍이 올 소방배관의 한 종류인 CPVC와 청정소화약제의 신제품 추가, 202억원의 현금성 자산으로 인한 인수합병(M&A) 준비로 성장모멘텀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파라텍은 소방전기 관련회사를 M&A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LCD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투자가 전년대비 증가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클린룸용 스프링클러의 매출은 정체상태에 있을 것이나 건설경기의 점진적 회복으로 일반건축물용 스프링클러의 매출증가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 예상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4%, 38% 증가한 895억원, 76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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