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전기동 가격지속 '수혜'-대신證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7.04.27 08:15
대신증권은 전기동 가격상승이 LS전선 영업이익을 개선시키고 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가 6만원도 유지했다.

김강오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3월부터 급등하기 시작한 전기동 가격은 중국의 수요증가로 가격 하락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이에 따라 LS전선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S전선은 3월부터 급등하기 시작한 전기동 가격의 상승으로 전선공급부족에 대한 우려로 증가한 수요와 원재료 가격상승에 따른 판가 상승영향으로 예상보다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거두었다.


매출액은 7486억원(전년동기대비 +14.7%, 전분기대비.2.3%), 영업이익 251억원(전년동기대비 +42.6%, 전분기대비 +1.2%)을 기록했다.

또, 현재의 전기동가격 수준이 유지된다면 1분기 339억원을 기록한 LS니꼬동제련의 지분법이익이 당초 예상했던 연간 1000억원보다 많은 13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전기동 가격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과 지분법평가익 증가로 순이익도 당초 전망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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