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신도시 1570가구 한강조망 배치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 2007.04.25 11:57
내년 6월부터 분양하는 김포신도시 공동주택 4만4000만가구 가운데 중대형 1570가구가 한강 조망권에 배치돼 인기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2기 신도시 가운데 한강변에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은 김포신도시가 유일하다.

건설교통부는 한국토지공사에게 김포신도시 공동주택 택지 4만4000가구분 293만㎡를 주택 건설사업자에게 공급하도록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토지공사는 필지별 택지 공급 공고를 내고 건설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뒤 택지를 분양하게 된다.

공급 블록 가운데 중대형(전용면적 25.7평 이상) 아파트가 들어서는 AC-11블록(860가구) AC-12블록(710가구) 등 2곳은 공급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개 블록은 바로 앞에 위치한 철새도래지 18만평이 조류생태공원 형태로 복원되면서 공원 너머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포신도시 358만평에는 이미 분양된 장기지구 4700가구를 포함해 총 5만9000가구가 들어선다. 내년 6월 분양예정인 양촌지구에 지어지는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60㎡ 이하(국민임대) 1만3700가구, 60㎡ 초과~85㎡ 이하 1만5150가구, 85㎡ 초과 1만4900가구 등 총 4만3750가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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