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과, 1Q 실적 흑전...‘트레이딩바이’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7.04.25 08:07

-대우證

대우증권은 25일 LG생명과학이 기술료 수입증가와 정밀화학사업 호전에 힘입어 지난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며 흑자로 전환했다며 투자의견 ‘트레이딩바이’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트레이딩바이는 일시적인 주가 흐름에 따라 매매하라는 것을 의미한다.

임진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LG생명과학의 2007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비 17.4% 증가한 575억원으로 직전 예상을 3.2% 상회했다”며 “로열티 수입 증가와 정밀화학사업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1분기 영업이익은 25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1분기 R&D 비용은 전년 동기비 약 14억원 정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임 애널리스트는 “R&D 비용의 감소는 R&D 효율화에 따른 개발과제의 구조조정에서 기인된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LG생명과학의 중요한 투자포인트는 글로벌 R&D 능력과 경험이 국내 최고수준이라는 점이라는 설명이다. 임 애널리스트는 “LG생명과학은 글로벌 R&D 능력을 국내 최초의 글로벌 신약인 팩티브의 개발로 입증했다”며 “산도스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바이오제네릭인 발트로핀의 허가를 얻음으로써 그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고 평가했다.

특히 발트로핀의 경우 기술이전 없이 독자적으로 허가를 받음으로써 엄청난 지적자산을 축적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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