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숫자]485...청소년대상 성범죄자

머니투데이 박응식 기자 | 2007.04.24 18:56
미국의 정치가 벤자민 프랭클린은 이렇게 말했다. "욕망의 절반이 이루어지면 고통은 두배가 될 것이다." 욕망은 인간의 성취욕을 자극하고 인류를 발전시켜온 동력이지만 비뚤어진 욕망으로 인한 대가는 그만큼 클 수 밖에 없다.

국가청소년위원회는 24일 제12차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485명의 신상을 관보와 인터넷 홈페이지, 중앙청사와 16개 시도 본청 게시판에 공개했다. 공개대상자중에는 교사, 학원강사 등 교육 관련 직업군 종사자도 26명(2.35%)이 포함됐다.


특히 개탄스러운 것은 청소년을 지도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도 청소년을 욕망의 제물로 삼았다는 점이다. 브레이크 없는 욕망은 무서운 적이다. 그래서 "자신의 욕망을 극복하는 사람이 강한 적을 물리친 사람보다 위대하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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