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긴축 우려로 7주래 최대 급락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7.04.19 12:47
19일 중국 증시가 추가 긴축 우려감때문에 7주만에 최대폭으로 급락했다.

1분기 경제성장률(GDP)과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모두 이날 오후로 발표가 연기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지표들이 모두 예상치를 웃돌아 추가 긴축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주요 A 종목을 지수화한 CSI300지수는 2.7% 하락한 3216.25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하락률은 지난 3월 1일 이후 7주만에 최고 수준이다.


중국 정부는 1분기 GDP 발표를 당초 이날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로 늦췄다. 전문가들은 예상 보다 높은 경제성장률 때문에 중국 정부가 발표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시간을 늦춘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인 차이나반케는 5.1% 급락했고 씨틱증권도 3.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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