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 미분양아파트·상가 공매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7.04.19 11:25

공사중인 연립주택도 공매대상

대한주택보증은 분양보증 이행 과정에서 취득한 미분양아파트와 상가를 오는 23일부터 전자입찰로 매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매대상 물건은 △인천 서구 마전동 영진아파트 △대구 달서구 진천동 대동진천맨션 △인천 남동구 간석동 이삭아파트내 상가 등이다.

인천공항 인근인 인천 중구 운서동에서 공사중인 연립주택도 포함돼 있어 주택업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 연립주택은 시공사 부도로 주택보증이 계약자가 납부한 분양대금을 돌려주고 확보한 것으로 지상 3층짜리 건물 6개동(92가구)과 노인정, 기계실로 이뤄져 있다.


최초공매가는 45억원이었으나 유찰돼 이번 공매는 31억5000만원부터 시작된다.

대한주택보증은 매월 2회 전자입찰방식의 공매를 실시하고 있다. 유찰된 물건은 최초가격보다 아파트는 5%, 상가는 10%, 토지는 10∼20%씩 할인 판매한다. 유찰된 물건은 수의계약으로 매입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자산관리공사 전자입찰 사이트 온비드(www.onbid.co.kr)와 대한주택보증 홈페이지(www.khgc.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베스트 클릭

  1. 1 "허웅, 애 낳자고 해서 짜증나"…전 여친 새로운 녹취록 나왔다
  2. 2 [단독]의협 회장 반발에도…"과태료 낼라" 의사들 '비급여 보고' 마쳤다
  3. 3 "강북이 결국 송파 앞질렀다"…84㎡ '22억' 또 신고가
  4. 4 계단 타고 2층에 배달한 복숭아 2박스…"한박스는 택배기사님 드세요"
  5. 5 "냄새난다"…50대 직장동료 세탁기에 넣고 돌린 일본 30대들